상단여백
HOME 천지인 이슈 사회
美, '코로나 4차 유행' 두고 논쟁…핵심은 변이 바이러스전문가 의견 분분…"이미 시작"vs"백신 안 맞은 젊은층 일시적 현상"
편집국 | 승인 2021.04.06 07:59
마이클 오스터홈 미네소타대학 감염병연구정책센터 소장(NBC뉴스 캡처).

미국 내 미시간주에서 하루 신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8400명이 나오며 4차 유행이 시작됐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나왔다. 동시에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어 대유행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반론도 나온다. 변수는 변이 바이러스다.

마이클 오스터홈 미네소타대학 감염병연구정책센터 소장은 4일(현지시간) 폭스뉴스·NBC뉴스 등에 출연해 미국이 코로나19 4차 유행 초기 단계에 있다고 경고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코로나19 담당 인수위원회 고문으로 활동했던 그는 N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시간주의 확진자 급증세를 거론하며 "중서부 지역의 상부에서는 이제 막 네 번째 급등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앞서 로셸 왈렌스키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이 4차 유행이 우려된다고 말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오스터홈 소장은 특히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이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폭스뉴스에 출연해 "어떤 면에서는 거의 새로운 유행병에 걸린 것 같다"며 "유일하게 좋은 소식이 현재 백신들이 B.1.1.7(영국발 변이)이라는 변이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어린아이들에게 더 치명적으로 보인다며 "어린이들은 이제 어른과 같은 속도로 감염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를 '게임 체인저'라고 지칭하며 백신 접종과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 두기 등 앞으로 2~3개월 동안 기본적인 지침을 지키는 게 집중해야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기 위해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다.

아직 4차 유행은 아니라는 의견도 나왔다. 스콧 고틀립 전 식품의약국(FDA) 국장은 최근 확산이 4차 유행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CBS방송에 출연해 "미국이 제4차 코로나19 유행에 직면할 가능성은 낮다"면서 "이미 (백신 접종을 받아) 어느 정도 면역을 가진 2억 명의 미국인이 있다"고 말했다. 

현재의 유행이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어린이와 학생, 젊은 층 등 일부 집단에서 나타나는 현상일 뿐이라는 지적이다.

그러면서도 "(코로나19) 완화 노력을 푸는 데에는 몇 주 더 기다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고틀립 전 국장도 변이 바이러스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했다. 그는 "아직도 우리가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변이 바이러스가 돌고 있으며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에 의해 재감염되는지 알지 못하고 있다"며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미국은 지난달 26일부터 열흘 넘게 일일 신규확진자 수 6만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CDC에 따르면 미국 전체 인구의 32%인 약 1억600만명이 1회 이상 백신을 접종했으며 18%가 완전히 접종했다.

/ 뉴스1

편집국  chunjiinla@gmail.com

편집국  chunjiinla@gmail.com

<저작권자 © 천지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Chunji-in.inc President : Myung J Lee  |  Publisher : Youngseon Jeon  |  청소년보호책임자 : Myung J Lee
Tel : 213.500.2170 / 562.237.3298  |  E-mail : chunjiinla@gmail.com / jysusa@hamail.net
Copyright © 2021 천지인.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